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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일상

돼지고기 수육 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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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솔빛길입니다!
오늘은 지인분이 제주도 흑돼지고기를 주셨는데
구워도 맛있겠지만, 식단 조절을 하고 있으니까
돼지고기 수육으로 요리해 봤어요.

메인 셰프는 엄마고, 저는 보조 셰프랄까요?
이번 요리는 메인 셰프가 다 해주셔서 보조 셰프가 필요하지 않았지만요.....

저희 엄마는 요리 자격증을 취득했음에도,
지금도 여러 방법을 통해서 요리에 대해 공부하고
좋은 요리 팁이 있으면 공책에 적어놓고
맛있는 요리를 항상 만들어주세요.

지금 보조 셰프의 후기 시작합니다!!

 



#돼지고기 수육 만들기

 

이번 요리는 시간과의 싸움이랄까요?
보통 고기에 칼집을 내고, 핏물을 빼면 돼지 냄새가 잡힌다고 하는데 과감히 생략했어요.

대신에 수육을 삶을 때,
여기서 수육 맛있게 삶는 팁을 추가합니다!
바로바로 콜라를 한 컵정도 넣어줬어요.

여담으로 저번에 커피나 소주만 넣었을 때 먹어봤던 수육보다
콜라를 넣었을 때 제 입맛으로는 훨씬 쫄깃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추가로 고기 냄새를 잡으려고 소주나 청주는 항상 넣어줘요.
양파 껍질 넣으면 좋은지만 빨간 국물이 나오니까 조심해 주세요.
수육에는 색은 중요치 않아서 양파 껍질까지 푹 고와줬어요.
여러 뉴스에서도 나왔지만
양파껍질은 혈압 수치 및 당뇨를 낮춰주고, 면역력 증강에 탁월해서
물에 끓여서 복용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예요.
하지만 너무 고열에 장시간 끓이면 쓴맛이 나고,
좋은 영양소가 파괴되니까 조심해 주세요!

왼쪽은 고기를 넣자마자 아직 익지 않았을때고, 오른쪽은 고기가 익어서 꺼내기 직전일때 찍었어요. 색깔 차이가 확나죠?


생강이나 통마늘
반 개 정도 넣고
덜 짜고 조절하기 쉬운 양조간장을 넣었는데, 국간장 좋아요!
보통은 양조간장은 열에 약해서 드레싱소스로 주로 사용하고,
국간장이 열에 강해서 국물 요리를 할 때 사용한다고 해요.

를 넣고 40분간 끓였어요.


익은 고기를 얼른 꺼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슬라이스 해줘요.
상추쌈과 여러 가지 야채와 같이 먹어주면 얼마나 맛있게요~!


직장에 다닐 때는 빠듯한 한 시간이라는 빠듯한 점심시간에
음식에 대한 맛을 느낄 여유도 없이 30분 안에 빨리 먹고 피곤하니까 30분 동안 잠들어서 위건강이 안 좋아졌어요.
그러면서 인간관계에 치이고, 실수할까 조마조마하며 마음도 지쳐있는 상태로 3년을 달려왔더니
살만 찌고, 마스크를 계속 끼고 있어서 비염도 걸리면서 총체적으로 의욕 없는 번아웃이 왔었죠...
퇴사 후 사무직에서 벗어나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글쓰기를 통해서 소소한 일상에서의 요리 팁을 공유하며 다양한 삶을 살아보고 싶어 지더라고요.
맛있는 밥 먹고 힘내서 다 같이 으쌰으쌰 힘내봐요:)

다음 이 시간에는 항상 먹는 아침밥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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