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빛길입니다!
이번 연도부터 3년 동안 정들었던 회사를 나오고 나서 저에게 남은 건
편두통과 아래 뱃살, 엉덩이, 허벅지살과 늘어난 체중에 마스크를 계속 끼고 있어 비염까지 걸린 상태였어요.
아무리 운동을 해도 점점 몸도 마음도 피곤함에 허덕이면서 게임이랑 인터넷 쇼핑만 하다가
회사는 이미 떠났고 마음을 추스르고 나중에 시집가는(?) 미래를 위해서라도
지금 요리를 배워서 다시 건강을 회복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2023년에 초보요리사를 벗어나는 과정과 좋은 재료들의 효과들까지 티스토리에 하루 식단들을 기록해보려고 해요.
저는 초보 요리사지만
가장 가까이 계신 요리 고수님께 전수받은 간단하고 쉬운 떡국 요리 비법을 말씀드릴게요.
# 떡국 요리
2023년 새해의 아침이 밝았어요.
어렸을 때 한 번씩은 엄마 따라서 멸치 똥 제거 했던 기억이 있지 않나요?
예전에는 집에서 떡국을 끓일 때 멸치 한 상자를 시장에서 사 와서 멸치 똥을 제거하고, 다시마와 멸치에 여러 가지 혼합된 육수를 넣어 몇 시간을 팔팔 끓여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국물은
갈비탕이나 곰탕 국물을 사서 만들면 간편하다는 사실!
그리고 모두 먹어봤을 때 갈비탕 국물이 개인적으로 더 맛있었어요.
육수낼 필요도 없으니까 시간 단축이 되고
특히 모두의 입맛에 맞아서 사서 사용하고 있어요.
지단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서 만들어야 예쁜데
사진처럼 김에 거의 가려져서 저는 섞어서 만들었어요.
참깨는 시작 전에 미리 미니절구에 빻아놓고,
대신 너무 가루가 돼버리니까 믹서기에 갈지는 않았어요.
집에서는 미니절구에 갈아놓은 통하나, 아예 갈지 않은 거 하나 따로 보관을 하면서 음식에 맞게 뿌려서 먹어요.
한 그릇씩 떡국을 먹을 때 항상 참깨도 많이 넣어서 먹는데 고소한 맛과 냄새가 나서 좋고,
껍질을 벗기고 볶은 참깨는 콜레스테롤과 당뇨병과 염증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많이 먹으려고 노력해요.
여기에 김랑 떡만 있으면 바로 완성이죠.
그리고 참고로 하루에 떡국을 아침 점심으로 두 번 먹었었는데
한 번은 냉동떡을 물에 담갔다가,
한 번은 어제 사 왔었던 떡이라도 20~30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만들 때 넣어서 먹었는데 떡이 야들야들하니 맛있었어요.
떡국도 먹고 갈비탕 육수를 사용하니 갈빗살까지 먹으니까 일석이조!
새해 첫날 요리는 다 사 와서 끓이기만 해서 특별한 팁이 없네요.
더 솜씨가 있었다면 갈비탕도 사 오는 것보다 만들어서 보여드릴 수 있었을 텐데....
차차 실력을 길러서 여러 가지 요리를 시도해 보고 저도 배우고 여러분한테도 공유해 드릴게요!
다음 편은 저 혼자 클래스 101 강의를 따라 혼자 요리했던 후일담을 들려드릴게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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