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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일상

코다리탕 만들기 코다리? 반건조한 명태 명태탕 동태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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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
반건조 명태



안녕하세요 솔빛길입니다.
저희 집 냉장고는 항상 가득 차있어요.
매일 한 끼씩 집밥을 먹어서 그런지
빈 적이 없는 식재료의 보물창고입니다.

그래서 오늘 숨겨진 보물을 찾아
냉장고를 뒤적뒤적거리다
코다리 2마리를 발견했어요.



참고로 명태는 말린 방법 & 말린 정도에 따라
생태 : 싱싱한 명태
동태 : 얼린 명태
북어 : 바짝 말린 명태
황태 : 겨울철 실외 건조대 말린 명태
노가리 : 말린 명태 새끼

그리고 오늘의 메인 재료

코다리? 반건조시킨 명태를 말합니다.


코다리찜으로 먹을까 고민하다가
어제보다 쌀쌀하고 추운 날씨에
밥상에 따뜻한 국물이 빠질 수 없죠!

그래서 오늘은 코타리탕을 만들어봤어요.
+추가)
코다리 대신 맛에 큰 차이가 없는
생태, 동태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단 바짝 말리는 북어, 황태는 제외입니다)





코다리탕


육수 재료
  • 코다리 2 마리
  • 무 1/6 개
  • 양파 1/2 개
  • 다시마 손바닥 크기
  • 말린 멸치 7 개(국물용)
  • 말린 표고버섯 2 개
  • 말린 새우 1 숟가락(작은 크기)

 

양념 재료
  • 두부 1/2 개
  • 팽이버섯 1 봉지
  • 콩나물 1 줌
  • 애호박 1/5 개
  • 대파 손가락 크기(3 숟가락)
  • 고춧가루 3 숟가락
  • 국간장 2 숟가락
  • 참치액젓 1 숟가락
  • 다진 마늘 2 숟가락
  • 소주 1 숟가락

* 1 숟가락은 밥숟가락 한번 기준입니다.


# 코다리탕 육수 만들기


1. 씻은 무 1/6 개, 양파 1/2 개를 네모 썰고,
말린 표고버섯 2개는 슬라이스,
다시마는 3 등분합니다.

2. 중불의 냄비에 자른 무, 양파, 다시마, 표고버섯과
말린 멸치 7 개, 말린 표고버섯 2 개,
말린 새우 1 숟가락을 넣어 끓면
15분 뒤 건져주세요.

 

 

3. 기다리는 동안 콩나물 1 줌을 씻고,
씻은 두부 1/2 개, 애호박 1/5개는 네모 썰기,
봉투채 팽이버섯 1 봉지 뿌리를 자르고 씻어줘요.

  • 봉투채 팽이버섯 뿌리를 잘라줘야 편하게 버릴 수 있어요.

 


4. 코다리 손질
1) 아가미, 지느러미, 꼬리를 가위로 자릅니다.
2) 굳은 핏물을 긁어서 제거합니다.

  • 지느러미는 살이 없고 찔릴 위험성이 있어서 제거해요.
  • 아가미, 핏물은 비린내가 나서 손질해 줘요.
  • 깊은 맛을 위해서 머리채 넣었어요.
  • 내장 주변 검은 막 부분이 많지 않아서 제거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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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다리탕 양념 만들기


5. 그릇에 고춧가루 3 숟가락, 국간장 2 숟가락,
참치액젓 1 숟가락을 섞습니다.(양념장)

6. 냄비에서 무, 표고버섯을 제외한
모든 육수물, 재료를 건져주세요.

7. 센 불로 익은 무, 표고버섯이 있던 냄비에
육수물 2컵, 손질된 코다리,
다진 마늘 2 숟가락, 소주 1 숟가락,
양념장을 풀어줘요.

 


8. 뚜껑을 비스듬히 덮고, 끓고 10분 더 끓여줍니다.

9. 자른 팽이버섯, 대파, 두부, 애호박을 넣고
5분 끓여주세요.



10. 콩나물을 넣고 1분 끓여주면 완성!

 



요즘 생선의 맛에 빠져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자주 먹고 있네요.

저번에 만들어본 갈치조림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었다면

오늘 만든 코다리탕
깔끔하고 맑은 맛이었어요.

모두들 맛있고 건강한 한 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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