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는 진리
제육볶음
안녕하세요 솔빛길입니다.
오늘도 냉장고에 남은 식재료는 없나
뒤적거리다가 냉동실에서
몇 주전 가족들과 구워 먹다가 남아서 넣어둔
삼겹살과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발견했어요.
그렇지 않아도 최근 아침 스피닝을 시작했는데
다녀오면 온몸의 힘이 빠지고 다리도 후들후들해서
체력 보강을 위해서 고기라도 먹어야 하나 생각했었죠.
그냥 구워 먹어도 좋겠지만,
해동시킨 고기는 아무래도 맛이 약간 떨어지니까
그냥 먹기보다는 양념장이 들어간
달달하고 쫄깃한 제육볶음을 만들어보려고요.
가족들 모두의 입맛에 맞고,
제육볶음에 상추나 깻잎에 쌈 싸서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거부감도 없고
추가로 양파절임이나 마늘도 먹어서
야채도 많이 먹어서 좋아요!
점심에 먹었던 제육볶음 황금레시피 소개해드릴게요.
제육볶음 황금레시피
재료
- 고추장 2 숟가락
- 고춧가루 1 숟가락 + 1/2 숟가락
- 다진 마늘 1 숟가락
- 간장 2 숟가락
- 대추청 2 숟가락 ( 설탕 2 숟가락 )
- 후추 2번
- 참기름 2 숟가락 ( 들기름 2 숟가락 )
- 올리고당 1 숟가락
- 생강청 1 숟가락( 생강 )
- 맛술 1 숟가락
- 소주 1 숟가락
- 돼지고기 200g
- 대파 1 개
- 양파 1 개
* 1 숟가락은 밥숟가락 한번 기준입니다.
#제육볶음 만들기
1. 중불로 프라이팬에
고추장 2 숟가락, 고춧가루 1 숟가락 + 1/2 숟가락,
다진 마늘 1 숟가락, 간장 2 숟가락,
대추청 2 숟가락, 후추 2번, 참기름 2 숟가락을
넣어주세요.
- 대추청은 설탕 2 숟가락으로 가능해요.
- 참기름도 들기름 2 숟가락으로 가능해요.
- 양념이 들어가면 잘 타기 때문에 불 세기는 중불로 하세요.
2. 추가로 올리고당 1 숟가락, 생강청 1 숟가락,
맛술 1 숟가락, 소주 1 숟가락, 돼지고기 200g을
추가해서 양념이 잘 스며들게 섞어줍니다.
- 생강청은 슬라이스 한 1/2 생강으로 가능해요.
3. 도마에 대파 1개, 양파 1개를
슬라이스 썰어주세요.
4. 썰어둔 대파, 양파의 반절만
프라이팬에 넣고 뚜껑을 닫으세요.
- 고기를 잘 익히려고 뚜껑을 닫았어요.
- 반절은 지금 넣고, 남은 반절은 아삭한 식감을 위해 이따가 넣어요.
5. 고기가 반절 익었을 때,
남은 대파, 양파를 넣습니다.
6. 물이 나오면, 뚜껑을 열고,
불 세기를 센 불로 바꿔서 뒤적거리세요.
- 물이 나오면 거의 다 익었어요.
7. 맛있는 제육볶음 완성!
구워서 먹는 고기는
고기의 질에 따라서 질이 달라지지만
제육볶음으로 먹으면
양념이 배어있어서 고기 질이 약간 떨어져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양념이 있어서 밥에 비벼 먹기도 좋고,
다양한 야채들과 같이 쌈으로 먹을 수 있고,
남은 삼겹살을 섞어서 만드니까 쫄깃쫄깃한 삼겹살의 식감이
제육볶음의 맛을 다채롭게 해 줬네요
삼겹살과 앞다리살뿐만 아니라
오늘 냉장고에 남은 돼지고기가 있으면
달달한 양념장을 만들어서 제육볶음을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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