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끓이는 방법 소고기 미역국 생신 요리

매일 먹어도 좋은
소고기 미역국

안녕하세요 솔빛길입니다.
예전에 출근 전,
아침식사는 미역국과 오트밀죽을 항상 먹었어요.
일주일치 미역국을 주말에 미리 만들 놓고
여러 번 끓여서 먹더라도, 미역이 야들야들해지면서
맛이 깊어지고 속이 편안해서 매일 먹었었죠😊

퇴사 후 요즘은, 시간은 많지만 활동성이 떨어져서
( 가장 큰 이유는 변비 때문에….)
플레인 요거트 + 사과 1/2개 + 시리얼을 먹지만,
출근할 때 미역국은
저와 떼려야 뗄 수 없던 아침 식사였습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아빠 생신으로
엄마와 같이 요리해 봤네요.
항상 먹을 줄만 알았지 만들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90%는 육수로)
남아있던 오곡밥과 미역국을
같이 먹어봤는데 잘 어울렸어요.

생신 생일 때 차려드리기 좋은
정성이 가득한
엄마표 미역국 끓이는 방법 소개해드릴게요:)

---

미역국 끓이는 방법

---

# 미역국 육수 끓이기
(다시마팩, 육수팩도 가능)

일주일 미역국 육수 재료 ( 청국장 육수 비슷 )

• 마른 새우 한 줌
• 국물용 마른 멸치 한 줌
• 다시마 한 뼘
• 양파 1/2 개
• 말린 표고버섯 한 줌
• 무 1/10 개
• 물 6 컵 ( 청국장 육수는 물 3컵 )
• 말린 파뿌리 한 줌
• 사과 1/2개
• 소주 1 숟가락

* 1 숟가락은 밥숟가락 한번 기준입니다.
* 1 컵은 종이컵 기준입니다.

1. 사과 1/2개, 양파 1/2개, 무 1/10개를
4등분으로 써세요.

2. 중불로 냄비에 썰은
사과 1/2개, 양파 1/2개, 무 1/10개를 넣고,
마른 새우 한 줌, 국물용 마른 멸치 한 줌,
다시마 한 뼘, 말린 표고버섯 한 줌, 물 6 컵,
말린 파뿌리 한 줌, 소주 1 숟가락을
넣고 끓입니다.

• 청국장 육수에서는 물 3컵 들어가요.
• 청국장 육수에 들어갔던, 고추 4개는 매울까 봐 빼주세요.
• 육수는 다시마팩, 멸치팩, 육수팩으로 대체 가능해요.

3. 육수가 끓면 15분 더 끓여줘요.

4. 채반으로 재료들을 모두 건져줍니다.

• 육수만 간을 봐도 맛있어야 잘된 거예요!

#미역국 만들기

재료

• 마른미역 세줌
• 간장 2 숟가락 + 1 숟가락
• 참치액젓 2 숟가락
• 국간장 1 숟가락
• 일반간장 1 숟가락
• 다진 마늘 2 숟가락
• 국거리 소고기 200g
• 소주 1 숟가락
• 맛술 1 숟가락

 

5. 그릇에 마른미역 세줌과 물을 넉넉하게 넣고,
15분간 불려지면 2번 씻고 물기를 짜주세요.

 

6. 가위로 미역을 세 마디 크기로 잘라주세요.

• 먹기 좋게 큼직하게 잘라요.

 

728x90

7. 불린 미역에
참치액젓 2 숟가락, 국간장 1 숟가락,
일반간장 1 숟가락을 뿌리고 조물조물 섞어줘요.

• 저는 깔끔한 맛을 위해서 기름에 볶지 않았는데, 참기름(들기름) 2 숟가락을 추가로 넣고 한번 볶아줘도 맛있어요!

8. 다른 그릇에 국거리 소고기 200g을
물이 잠기게 채워서 30분간 기다려주세요.

• 양지, 국거리등 다양한 고기 부위도 가능해요.

 

9. 소고기 핏물을 버려서 물로 한번 헹구고,
키친타월로 꾹꾹 눌러 물기를 없애줍니다.

• 핏물을 빼는 이유는 고기 잡냄새를 없애고, 깔끔한 맛을 나게 해 줘요.

 

10. 핏물 뺀 소고기에 소주 1 숟가락,
맛술 1 숟가락, 간장 1 숟가락을 붓고
잠시 대기해 줘요.

11. 센 불로 냄비에 다진 마늘 2 숟가락과
재워놓은 고기를 먼저 넣고 끓여주세요.

• 비린내 제거와 마늘의 매운맛을 없애기 위해 먼저 넣어줘요.

 

 

12. 끓면 뚜껑을 덮고 중불로 낮춰
미역을 붓고, 5분 정도 더 끓여주면 완성!

• 싱거우면 드실 때 소금을 넣으세요!

 

출산 후, 꼭 미역국을 먹는 게
관습으로 굳어진 요즘! 끓이면 끓일수록 맛도 진하고 깊어져서
생일 생신이 아니어도
아침이나 저녁밥으로 먹으면 소화에도 좋아요.

피를 맑게 해 줘서 해독 작용을 도외주고
빈혈과 부기를 빼주며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미역국.
매일 아침으로 드셔보시는 거 강추합니다!

정리

1) 다시마팩, 육수팩으로 국물 낸 육수로도 가능하다.
2) 참치액젓, 멸치액젓이 모든 요리의 기본이다.
3) 한번 만들어 놓은 육수는 다양하게 활용가능하다.

( 미역국, 나물무침, 청국장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