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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일상

이틀 숙성 꽃게 액젓 이영자 파김치 & 초간단 무생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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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꽃게 액젓/홍게 액젓
들어는 봤나?

 


안녕하세요 솔빛길입니다.
이번 요리는 전지적 작가시점 이영자 님이 소개해주신
홍게 액젓을 사용해 파김치를 만들어 봤어요.
엄마가 파김치를 너무 좋아하시는데
만들면 항상 실패하셔서… 포기했었던 요리였거든요.

하지만 이번에 이영자 님 레시피를 보고
“이거다!!” 하시면서
마트에서는 홍게액젓 7,000원을
단골 야채가게 아저씨는 대폭 할인해서
쪽파 3,000원, 무 1,000원에 둘 다 사 왔어요.
역시 매일 단골가게와 시장을 가야 한다니깐요:)

멸치액젓, 참치액젓은 메인으로 사용하는데
홍게액젓이 뭐지??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국산 홍게와 멸치발효액을 섞어서 만든 간장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홍게액젓과 쪽파를 사용해서
이용자 님 파김치 레시피 +
비밀재료를 추가해서 만든 파김치,
저렴한 로 만든 간단하고 맛있는 무생채
레시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영자 님 파김치
(+ 비밀재료)


2주간 먹을 파김치 재료
  • 쪽파 세 줌
  • 홍게 액젓 1 컵 (꽃게 액젓)
  • 배 1 개
  • 양파 1 개
  • 새우젓 2 숟가락
  • 매실청 5 숟가락
  • 찬밥 2 숟가락
  • 생강 한쪽(손가락 한마디 크기)
  • 고춧가루 6 숟가락
  • 참깨 1 숟가락
  • 믹서기

* 1 숟가락은 밥숟가락 한번 기준입니다.

#이영자 님 파김치 만들기(+비밀재료)


1. 쪽파 세 줌의 뿌리와 껍질을 벗기고,
물에 씻으면서 쪽파를 각각 하나하나씩 떼주세요.



2. 그릇에 씻은 쪽파, 홍게 액젓 1 컵을 붓고
30분간 절여 놓아요.(15분 지나면 뒤집어요)

  • 쪽파 흰 부분이 매운맛이라서, 흰 부분이 잘 절여지도록 섞어요.
  • 소금 대신 홍게액젓만 해도 간이 딱 맞았네요.
  • 까나리 액젓, 멸치액젓보다 홍게 액젓이 개인적으로 맛있었어요.

 


3. 물에 배 1 개, 양파 1 개를 씻고,
큼직하게 깍둑썰기 후, 믹서기에 넣어줘요.

4. 추가로 믹서기에 새우젓 2 숟가락,
매실청 5 숟가락,찬밥 2 숟가락,
생강 한쪽을 넣고 갈아줍니다.

  • 생강 한쪽은 손가락 한마디 크기라 바로 믹서기에 넣어도 잘 갈려요.
  • 매실청 대신 설탕, 올리고당으로 넣으셔도 돼요.
  • 밀가루풀 대신 찬밥으로 대체했어요.


여기서 비밀재료의 정체는
바로바로 찬밥 2 숟가락!
이영자 님 파김치 레시피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찬밥을 넣어주면( 콩 제외)
파김치에 양념이 더 잘 붙고,
물기가 잘 안 생기게 해요.

 

5. 갈린 재료에 고춧가루 6 숟가락을 섞어주세요.


6. 절여진 파김치에 양념을 부어 섞고,
참깨 1 숟가락을 뿌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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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무생채


한 줌 무생채 재료
  • 무 1/3 개
  • 고춧가루 1 숟가락
  • 다진 마늘 1/2 숟가락
  • 대파 1/2 숟가락
  • 참치액젓 1 숟가락
  • 멸치액젓 1 숟가락
  • 생강청 1/2 숟가락
  • 올리고당 1 숟가락
  • 매실청 1 숟가락
  • 식초 1 숟가락
  • 소금 한 꼬집
  • 채칼

 

#초간단 무생채 만들기



1. 채칼로 무 1/3 개를 썰어주세요.

  • 꽁지 부분은 포크로 찍어서 채칼로 잘랐는데, 손조심!
  • 꽁지 부분 썰기 힘들면 남겨서 육수에 사용해도 좋아요.
  • 껍질은 벗기지 말고 가늘게 썰어줘요.

 


2. 그릇에 썰은 무,
고춧가루 1 숟가락을 넣고 버무려줘요.

  • 빨간색을 입히려고 고춧가루를 사용했어요.

 


3. 대파 1/2 숟가락은 채 썰어서 그릇에 넣고,
다진 마늘 1/2 숟가락, 참치액젓 1 숟가락,
멸치액젓 1 숟가락, 생강청 1/2 숟가락,
올리고당 1 숟가락, 매실청 1 숟가락,
식초 1 숟가락,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주무릅니다.

  • 설탕 대신 생강청, 매실청을 넣었어요.

 


4. 무생채 완성!

  • 무생채에서 물이 나오는데, 비빔밥 먹을 때 국물까지 넣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무를 사용한 요리가 많은 건 기분 탓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무생채, 깍두기, 동치미 요리를 했어요.
요즘 배추보다 무가 저렴해서
배추김치보다 무를 활용한 김치를 먹게 되네요.
남은 무는 국물 육수로도 쓸 수 있어서
참 다양한 요리에 자주 등장하더라고요.
기관지와 소화제 기능도 있어서
물가가 비싼 요즘 저렴한 무로
다양한 요리 만들어서 먹어봐요!

<정리>

1) 홍게 액젓이 파김치와 잘 어울린다.
2) 무생채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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