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수육 활용한
면 없는 후루룩 다이어트 잡채
안녕하세요 소담 소담 솔빛길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요리 방법을 찾을 수 있죠.
어떤 것이 옳은지 몰라
저도 무작정 레시피북을 따라한 적이 있었어요.
결과는 안 먹었었던 채소를
맹숭맹숭한 상태로 먹니까 속이 울렁거리고
결국에는 다시 배달음식으로 돌아오고,
다시 시작하고, 반복적인 상황이었죠.
몸은 점점 피곤하고 살은 늘어나고,
그렇다고 다이어트 식단을 장기간 하니
피부가 울긋불긋해지고
손톱 끝이 주글주글해지는 상황을 겪었었죠.
살은 빼고 싶고 다이어트 음식은 먹고 싶지 않고…
이런 상황을 겪어봐서
누구든 따라 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집밥을 소개해볼까 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미원이 들어가 있지 않고,
채소와 수육만으로 면 없는 건강한 잡채 지금 시작합니다.
면 없는 다이어트 잡채
2인분 재료
- 표고버섯 3개
- 간장 1/3 숟가락
- 설탕 한 꼬집
- 소금 한 꼬집
- 후추 1/3 숟가락
- 들기름 1/5 숟가락
- 당근 1/4 개
- 파프리카 반절
- 팽이버섯 한 묶음
- 부추 10 개
- 양파 1/4 개
- 수육 6개
- 식용유
- 간장 2 숟가락+ 1/2 숟가락
- 굴소스 1 숟가락
- 올리고당 한 방울
- 참기름 1 숟가락
- 참깨 1 숟가락
* 1 숟가락은 밥 한 숟가락 기준입니다.
#면 없는 다이어트 잡채 만들기
1. 당근 1/4 개, 부추 10 개, 팽이버섯 1 묶음,
파프리카 반절을 씻고,
야채 들과 슬라이스 한 수육 6개를
길쭉하게 채 썰어줍니다.
- 수육 한 줌도 가능!
- 냉장고에 남은 야채로 다양하게 가능해요.
- 당근은 썰어서 식용유에 익혀먹으면 좋아요.
2. 그릇에 표고버섯 3개에
간장 1/3 숟가락, 설탕 한 꼬집,
후추 1/3 숟가락을 섞어줘요.
- 후추를 한번 돌려줘요!
3. 식용유를 두르고 불 세기는 중간으로
프라이팬을 달궈진 후,
당근과 팽이버섯, 표고버섯을 먼저 넣고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섞어줍니다.
- 당근이 잘 안 익어서 먼저 넣어주고 간이 배라고 소금을 뿌려줬어요.
- 야채를 모두 넣을 수 있는 큰 프라이팬을 준비해 주세요.
4. 불 세기를 약간 세게 해서
파프리카, 수육, 양파를 추가로 넣어요.
5. 야채에 간장 2 숟가락+ 1/2 숟가락,
굴소스 1 숟가락, 올리고당 한 방울 추가해서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 단맛과 윤기를 위해서 올리고당을 넣어줘요. 하지만 설탕과 액상과당이 들어갔으니 조금!
- 볶음 요리에 굴소스를 넣으면 감칠맛 나지만 나트륨과 당류가 포함되어 있어서 한 숟가락만!
6. 거의 다 익을 쯤에, 부추를 추가해서 볶아주세요.
- 부추는 변비에도 좋고 연할수록 맛있는데, 영양소가 파괴될까 봐 마지막에 살짝 익혀준다.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게 좋다!
7. 불을 끄고 잔열이 남아있을 때,
참기름 1 숟가락, 참깨 1 숟가락을 넣고 버무려주면 면 없는 잡채 완성입니다!
야채만 있는데, 맛이 있을까 확신이 안 섰어요.
완성된 요리를 먹으니
볶으면서 나왔던 야채 육수가 촉촉하게 잡아주고,
팽이버섯의 식감이 면 같으면서
정말 싹싹 긁어서 엄마랑 저랑 둘이서 맛있게 먹었어요!
소스도 많이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감칠맛이 나고,
양파와 파프리카의 단맛이 나면서
아기 입맛인 저도 정말 잘 먹었어요.
면 없는 야채 잡채 정말 강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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