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일탈
가래떡 고추장 떡볶이 만들기
안녕하세요 솔빛길입니다.
저희 가족은 떡볶이를 좋아해요.
저는 로제, 짜장, 크림 같이 이색 떡볶이도 좋아하지만,
아버지는 어릴 때 드셨던 추억이 있는
고추장 떡볶이를 좋아하세요.
그래서 시장서 가래떡 4,000원,
어묵 2,000원어치 사 와서
자극적이지 않고, 덜 매운
엄마표 떡볶이 같이 만들어 봤어요.
(떡볶이 떡 사려고 했는데 다 떨어져서..)
계속 건강한 한식을 먹다가
떡볶이를 먹으니까 약간 일탈한(?) 기분이었어요.
매콤 달콤 가래떡 고추장 떡볶이에
시원한 어묵탕 국물까지 집밥 레시피 소개할게요!
가래떡 고추장 떡볶이 만들기
재료
- 육수팩 1 개
- 다시마 1 뼘
- 양파 1/2 개
- 대파 1 개
- 말린 표고버섯 2 개
- 말린 멸치 6 개
- 무말랭이 5 개
- 물 5 컵
- 어묵 5 개
- 가래떡 한 뼘 반크기 5줄
- 고추장 2 숟가락
- 고춧가루 1 숟가락
- 소금 1꼬집
- 꿀 2 숟가락
- 진간장 1 숟가락
* 1 숟가락은 밥숟가락 한번 기준입니다.
#가래떡 고추장 떡볶이 만들기
1. 재료 손질하기
1) 씻은 다시마 1 뼘 가위로 6등분 해요.
2) 씻고 뿌리 제거한 양파 1/2 개 껍질채 4등분 해줘요.
3) 씻은 대파 1 개, 말린 표고버섯 2 개,
무말랭이 5 개 어슷썰기 해요.
4) 가위로 어묵 5 개, 가래떡 한 뼘 반크기 5줄
손가락 두 마디 크기로 잘라줘요.
2. 육수 내기
센 불로 냄비에 자른 다시마, 양파, 말린 표고버섯,
무말랭이, 자른 대파 1/2(반절), 육수팩 1개 넣고
끓면 15분 더 끓이고 건더기를 모두 건져냅니다.
(육수)
- 자른 대파 반절은 육수, 반절은 본격적으로 만들 때 넣어요.
3. 센 불로 냄비에 육수 5 국자, 고추장 2 숟가락,
고춧가루 1 숟가락, 소금 1꼬집, 꿀 2 숟가락,
진간장 1 숟가락, 자른 대파 1/2(반절),
자른 어묵, 떡 넣고 끓여줘요.
4. 끓면 중불로 낮춰서 10분 더 끓이면서 저어주면 완성!
- 걸쭉해지면 다 익은 거예요.
초간단 어묵탕 레시피
재료
- 육수 3 국자(떡볶이 때 만든 육수)
- 대파 3cm
- 후추 2번 돌림
- 어묵 1 개
- 참치액젓 1 숟가락
- 국간장 1/2 숟가락
#초간단 어묵탕 레시피
1. 씻은 대파 3cm를 어슷썰기 하고,
가위로 어묵 1 개를 손가락 두 마디 크기로
잘라줘요.
2. 센 불로 냄비에 육수 3 국자, 후추 2번 돌림,
참치액젓 1 숟가락, 국간장 1/2 숟가락,
자른 대파, 어묵 넣고 끓면 완성!
떡볶이 때 만든 육수를 활용해
초간단 어묵탕도 만들어봤어요.
어묵탕은
간이 심심하니 맛도 진하지 않았는데,
약간 맵고 달달한 떡볶이와 같이 먹으니
자극적인 맛을 줄여주면서
참치액젓의 감칠맛이 맛있었어요.
떡볶이& 어묵탕은 언제 먹어도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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